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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보다 강원] 울퉁불퉁 면발 바로 수타면의 자랑 아닌가요? 강릉 포남동, 옛날 손면
  • 글쓴이 : 운영자
  • 2019-12-03 10:32:59
  • 조회: 30

울퉁불퉁 면발

바로 수타면의 자랑 아닌가요?

강릉 포남동, 옛날 손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 세월 속에 잊혀지는 것이 많다고 해도 한 번 먹어본 기억의 맛은 잊혀지지 않는다.


  특히 짜장면이 그렇다. 어렸을 적 가장 먼저 꼽는 외식 메뉴도 짜장면이고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은 누구에게나 추억이다. 새까만 춘장을 기름에 달달 볶아 여기에 특별한 채소가 더해지지 않아도 언제 먹어도 짜장면은 맛있다. 추억의 맛 그대로를 원한다면 포남동 옛날 손면 추천!                                                                           


부모님 따라 처음 맛 본 짜장면 맛 그대로 ~


  강릉시 포남동 기아자동차 신 강릉지점 옆에 있는 옛날 손면은 그야말로 추억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다. 


  어렸을 적 부모님이 장에 장 보러 가신다는 정보를 입수하는 날이면 세상없어도 부모님을 졸라 동행 했던 기억. 


  동행의 목적은 물론 짜장면이다.


  생각은 온통 짜장면이지만, 장에 가서 구경만 하고 아무것도 조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동행해도 결국은 짜장면 앞에서의 조름은 부모님도 무너지고 말았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조르기 전에 짜장면 한 그릇 정도야 먹일 수 있는 부모님이지만 무작정 조름을 교육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을 선택했는지도 모른다.



입가에 검은 춘장이 묻으면 어떠랴!


  손으로 뽑은 면이라 울퉁불퉁해도 유독 면발이 매끄러워 서툰 젓가락질로 면을 집어 입으로 당기는 순간 어쩌면 순식간에 면이 사라지던지.


  요즘 아이들 입맛에도 가장 1순위가 짜장면일까.




혼자서는 짬짜면, 둘 이상은 세트 추천!


  옛날손면은 짜장면도 짜장면이지만 짬뽕도 맛나다. 홍합 가득한 짬뽕은 국물이 일단 깔끔하다. 보기에는 그리 매울 거 같지 않지만, 막상 국물을 맛보면 깔끔하게 맵다.


  여기에 손면이 더해져 호로록 잘도 넘어간다.


  옛날 손면에서 주문 메뉴는 세트 구성으로 주문해서 먹으면 좋다.


  혼자서 주문하면 단일 메뉴로 주문하겠지만, 중화요릿집에서 항상 고민하는 짬뽕이냐 짜장면이냐 고민은 접어두어도 된다. 짜장면과 짬뽕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짬짜면이 메뉴에 있어서 혼자서도 두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점. 



  2인 이상이면 세트로 주문하면 좋다. 세트 구성을 주문하면 혹시 양이 적을까 고민하는 때도 많지만, 고민은 접어두어도 된다. 짜장면·짬뽕 세트를 주문하면 탕수육까지 맛볼 수 있는데 여기에 짬뽕이랑 짜장면은 일반 양과 비슷하여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짬뽕 국물에 밥 말아 먹기. 배부름은 둘째 치고 일단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밥 추가. 


  오늘 다이어트도 다 틀렸어!




유선주 기자 gnkc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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