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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료실 생각(그랜드연합의원)] 한여름 말 못 할 고민, 사타구니 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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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9.08.13 09: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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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9

한여름 말 못 할 고민, 사타구니 백선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철 사타구니 부위의 홍반과 가려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성들은 사타구니에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만성 습진으로 생각하고 연고를 사다 바르다가

더욱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은 곰팡이에 감염되어 생기는 사타구니 백선일 수 있다.

백선이란 곰팡이 중 하나인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가 감염되는 것으로 흔히 무좀이라고 한다.

 

백선은 흔히  발에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머리, 몸, 얼굴, 손이나 손발톱 등에서도 발생하는데

특히 사타구니 백선은 덥고 습한 여름철, 성인 남성에게 발생하기 쉽다.

 

원인이 되는 피부사상균은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으며 환기가 잘되지 않는 부위에 발생하기 쉽다.

피부가 접히고 습기가 잘 차는 사타구니 부위는 곰팡이가 살기 좋은 환경이 형성되어

사타구니 백선이 발생하기 쉽다.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데, 남성이 여성보다 흔한 이유는 음낭 때문에

허벅지와 사타구니 사이에 곰팡이가 살기 좋은 환경이 형성되기 때문이고

그 외에도 발에 무좀을 앓고 있는 경우 사타구니로 전파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사무직 종사자, 운전기사, 학생 등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남성에게 발병률이 높다.

 

 

사타구니 백선의 증상

사타구니 백선이 발병하면 허벅지 안쪽, 항문 부위까지 가려움증이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사타구니 부위에 각질이 덮인 홍반이 생긴다. 감염 부위에 부스럼이 생길 수 있고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는 경우도 있으며 완치가 된 후에도 색소침착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방치하면 색소침착 뿐 아니라 엉덩이 등 체부백선으로 번질 수 있다.


사타구니 백선은 많은 사람이 자가진단을 통해 습진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며 습진으로 착각해 습진 연고를 바르는 등 잘못된 치료 방법으로 증상이 악화된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사타구니 부위에 1주 이상의 가려움이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방법이다.


피부사상균은 각질과 같이 죽은 조직에 서식하는데 백선 환자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 각질이 정상인의 피부에 접촉하게 될 경우 전염될 수도 있다. 또 사타구니 백선 환자의 하의를 세탁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이 입게 되면 옮을 수 있다. 이처럼 사타구니 백선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백선이 있는 환자라면 전염 가능성을 인식하고 평소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사타구니 백선의 치료법

사타구니 백선은 부위가 부위인지라 쉽게 병원 문을 두드리기가 어려운데 정확한 진단만 내리면 빨리 나을 수 있는 질환이므로 혼자서 아무 연고나 바르는 등 약의 오남용을 삼가야 한다. 


사타구니 백선 치료는 주로 테르비나핀(Terbinafine)이나 이미다졸(imidazole)계 항진균제를 사용한다. 감염 부위가 한 군데이거나 광범위하지 않을 때에는 도포제로 국소치료를 한다. 항진균제를 도포할 시에는 감염 부위보다 넓게 도포하여 4주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2주 정도 항진균제 사용으로 증상은 호전되지만 피부 속에 숨어 있던 곰팡이에 의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국소도포용 항진균제를 2~3주 정도 더 충분히 발라주는 등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발 무좀이 남아 있다면 이로 인해 사타구니백선이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발 무좀을 같이 앓고 있다면 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사타구니 백선의 예방법

피부사상균이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땀이 많은 여름철 신체를 가급적이면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땀의 흡수나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해야 한다. 속옷은 되도록 면 소재로 된 헐렁한 것을 입고  사타구니 부위를 압박하는 꽉 조이는 속옷이나 옷을 입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또한 사타구니 쪽은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물에 자주 접촉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거나 비누 등 화학제품의 사용, 때를 미는 행동 등 감염 부위를 자극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샤워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상태에서 사타구니를 건조하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고, 사타구니에 땀이 찼을 경우에는 바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또한 감염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목욕탕, 찜질방과 같은 공공시설의 이용을 피하도록 하고 사용한 수건이나 한번 입었던 의류들은 살균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사타구니백선은 치료 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 후에는 항상 환부를 깨끗하게 씻고 통풍을 잘 시켜 건조하게 유지하도록 하며 꾸준한 관리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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