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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료실 생각(그랜드연합의원)] 여름 휴가철, 일광 화상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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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9.07.09 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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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일광 화상 주의보!

 

 

  여름철 휴가 풍경이라면 뜨거운 태양 아래 푸른 바다에서 즐기는 해수욕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마음껏 태양을 즐기다가는 만만치 않은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된다.

강한 햇빛에 노출된 얼굴과 몸에 일광 화상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일광화상의 원인 >>
일광 화상의 원인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 B, C로 나뉘는데 이 중 10% 이하인 자외선 B(파장 290~320nm)가 주로 일광 화상을 유발하고 자외선의 90%를 차지하는 자외선 A도 일광 화상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피부 세포에 흡수된 자외선이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등의 염증 물질이 분비되도록 자극하고 세포 DNA의 손상을 가져온다. 이런 염증 반응으로 피부가 벌겋게 부어오르는 홍반과 부종을 일으켜 일광 화상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일광화상의 증상 >>
일광 화상은 보통 3~6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고 12~24 시간에 최고조에 달한다. 약 3일 후부터는 증상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햇빛에 노출된 피부 부위가 처음에는 붉어지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부풀어 오르다가 물집이 생긴다. 심할 경우 오한, 발열, 오심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후 회복기가 되면 각질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색소 침착이 생긴다.

 

일광화상의 치료법 >>
일광 화상을 입었을 경우 가장 먼저 할 일은 더 이상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과도한 일광 노출 후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화상을 입은 것을 미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이 발생하기 전 일광 노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초기에는 얼음찜질, 샤워 등으로 피부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차가운 물과 거즈 또는 수건을 이용해 20분간 3~4회 냉찜질을 하거나 칼라민로션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가 벌겋게 부어오르며 홍반이 생기고 난 후 피부 각질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보습 크림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물집이 생겼을 때는 물집을 터트리지 않도록 한다. 물집 자체가 세균 감염에 대해 자연적인 보호막이 되기 때문에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물집이 너무 팽팽하거나 심한 통증을 보이면 무균 상태에서 주사침으로 흡입해 물집을 가라앉힌다. 이후 항생제 연고를 발라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홍반 부종은 있으나 물집이 없는 1도 화상의 경우, 위에서 말한 방법으로 가정에서 치료를 시도하고 병원 피부과를 찾아 국소적 스테로이드제로 치료하면 증상이 빨리 호전될 수 있다.
물집이 생기는 2도 화상의 경우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 물집은 소독된 무균 상태에서 치료해야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증상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나 진통 소염제 처방을 통해 동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광범위한 화상과 열이 많이 나는 경우는 화상 부위의 국소 치료뿐만 아니라 수액 주사, 얼음물 위 세척, 쇼크 및 전신 감염증의 예방과 같은 전신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가능한  한 빨리 응급실을 찾는 것이 좋다.

 

일광화상의 예방법 >>
일광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속적인 햇빛 노출을 줄이는 것이다. 야외 활동이 불가피할 경우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챙이 넓은 모자, 양산 등으로 피부를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일광 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 B와 A를 막아주는 것을 골라야 한다.
먼저 자외선 B는 SPF 지수를 참고해야 한다. 일광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 B의 경우 그 효과를 일광차단지수(Sun Protection Factor, SPF)로 나타낸다. 예를 들어 SPF 50 이라면 같은 범위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을 때 바르지 않은 부위에 비해 최소 홍반이 생기기까지 필요한 자외선 양이 50배임을 뜻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15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면 충분하지만 장시간의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SPF 30 이상의 제품이 좋다.


자외선 A의 경우는 보통 UVA로 표시하는데 차단 지수나 등급을 표시하는 것이다.
자외선 차단제 효과의 기준은 2mg/㎠인데 이것은 굉장히 두껍게 바르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는 이것보다 적게 바르게 되므로 제품에 표시된 수치와 실제 차단도에서 차이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평소에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또 햇빛에 노출되기 전 20분 전에 바르고 매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땀이 많이 나거나 수영, 해수욕 등의 활동을 할 때는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대부분 외출 전이나 야외 활동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귀찮은 마음에 주의를 덜 기울이게 마련이다. 방심하지 말고 꼼꼼한 관리로 여름철 상하기 쉬운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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