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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료실 생각(그랜드연합의원)] 20~30대 비상! A형 급성간염의 원인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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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9.05.08 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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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대 비상! A형 급성간염의 원인과 치료

 

 

 

 

 

최근 A형 간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3~5월에 발생 빈도가 높고 전염력이 매우 강해 유행성 간염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20~30대 젊은 성인층에서 발병할 경우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개발 국가 등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는 낮은 연령층에서부터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돼 항체가 생겼지만, 경제수준과 생활환경이 좋아지면서 청소년 및 젊은 성인층에서의 A형 간염 항체율이 낮아져 오히려 질병에 취약한 대상이 되었다.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의해 걸리는 A형 간염은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 특히 조개나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을 때 위험이 증가한다. 평균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열, 전신 피로감, 근육통이 생기고 식욕 부진, 울렁거림 등이 동반되고 감기몸살, 장염, 위염 등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 후 소변 색깔이 콜라 색깔처럼 진해지면서 눈 흰자위가 황달을 띠게 된다. 감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어려운 만큼 감기 몸살이 계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A형 간염은 어릴 때 감염되면 가벼운 감기나 장염 정도로 앓고 지나가는 데 반해, 성인 환자의 경우 70~80% 이상이 황달을 동반하는 심한 간염이 나타나며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하게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50세 이상은 합병증이 많아지며 치명적인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만성 간질환이 있거나, B형, C형 간염, 간 경변, 알코올성 간질환 등으로 간이 이미 나빠져 있는 경우, A형 간염이 추가로 발병하게 되면 남은 간이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어 심한 간염이 나타나게 된다.


다행히 A형 간염은 급성간염만 일으키고, 만성으로 진행되지는 않으며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보통 증상이 시작된 후 3~5주 내에 완전히 회복될 정도로 예후가 좋은 편이다. 증상에 관련된 약물 치료와 충분한 영양 섭취, 휴식 등이 주 치료이지만 증상이 심한 사람, 고연령, 만성 간질환 보유자는 병원에 입원해 간 기능이 호전될 때까지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A형 간염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1차 접종 후 6개월에서 1년 뒤에 2차 접종을 하는데, 2차 접종을 마치면 거의 100% 항체가 생기고 평생 면역이 생긴다. 동남아나  개발도상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항체가 없다면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늦어도 여행 2주 전에 1차 접종을 하면 충분히 예방되고 2차 접종은 여행 후 시기에 맞춰 받으면 된다. 영유아는 필수 예방 접종이므로 꼭 맞추도록 하고 시기가 지난 어린이, 청소년, 성인들은 되도록 빨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


A형 간염 역시 개인위생 관리는 필수 예방법이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과 바이러스를 통해 배출되고 환자의 대변에서 입으로 전파되는 경구 감염이다. 또 실온에서도 몇 개월 이상 생존이 가능해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주로 전염된다. 따라서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좋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한다.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또 피로하거나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고기, 생선 달걀,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신선한 과일, 채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특히 간에 치명적인 지장을 주는 술은 마시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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