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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료실 생각(그랜드연합의원)] 잦은 술자리로 인한 간 손상

    알코올성 간질환의 예방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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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8.12.11 09: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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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술자리로 인한 간 손상
알코올성 간질환의 예방과 치료

 

 

 

 

 

 

연말연시, 각종 송년회 및 회식이 많아져 술자리가 늘어나게 마련이다. 간은 몸에 들어온 술을 해독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과다한 음주는 필연적으로 간을 손상하게 된다. 이렇게 과다한 음주로 발생하는 간질환이 알코올성 간질환이다.

 

보통 술 한 잔에 알코올이 10g 정도 들어있는데, 매일 소주 반병 이상을 마실 경우 알코올성 간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루 평균 알코올 섭취량이 남성은 40g, 여성은 20g을 초과하면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알코올은 영양소는 없으나 자체로 열량이 높고 지방을 분해하는 단백질 생성을 방해해서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생기는 알코올성 간질환은 무증상 단순 지방간에서부터 알코올성 간염과 간 경변 및 이에 의한 말기 간 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이 생긴다.
평소 음주량이 많은 사람들은 알코올성 지방간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알코올성 지방간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고 피로감, 권태감 같은 일상적인 증상들만 있기 때문에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음주량이 많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약 4~6주간 금주를 하면 완전히 호전된다.


하지만 음주를 계속하면 약 20~30%에서는 알코올성 간염이 유발될 수 있다. 알코올성 간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더라도 50%에서 간경변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 단계 이후로는 금주를 하더라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알코올성 간질환의 진단은 과도한 음주력이 있고 간질환의 소견이 보일 때 하고 혈액 검사 및 영상 검사, 또는 간 조직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대부분의 약물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알코올 간질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이다. 따라서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한다면 천천히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연말 간 건강을 위한 음주 수칙은 공복에 술을 마시면 위에 직접적인 자극이 되므로 죽과 같은 유동식을 먹어 공복을 피하도록 한다. 술은 무조건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고, 술안주도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 및 채소, 과일류를 먹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마시고, 한 번 술을 마신 후에는 3~4일 정도 간이 회복될 시간을 주도록 한다. 음주 다음 날에 숙취가 심하다고 사우나를 찾아 땀을 흘리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탈수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 후 커피를 여러 잔 마시는 것도 피한다.


또 평소 간 건강을 위해서는 살코기나 생선 같은 고단백 식품, 과일과 채소와 같은 고 비타민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비만한 사람이 음주를 하면 위험도가 더욱 높아지므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은 술의 종류나 도수가 아니라 술의 양에 의해 생긴다. 되도록 이면 술자리를 줄이고 피할 수 없는 자리라면 음주 수칙을 지켜 나의 간 건강을 지키도록 한다. 나아가 적극적으로 금주를 결심하고 실천하다면 더욱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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