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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료실 생각(그랜드연합의원)] 조기 발견이 생존을 가른다! 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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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8.02.13 17: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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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발견이 생존을 가른다! 대장암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그중에서 대장암은 2016년 위암을 제치고 폐암, 간암에 이어 세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장암 발병률 역시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대장암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것뿐 아니라 환자 연령층이 50대에서 20~30대까지로 낮아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이지만 발견 시기가 늦어질수록 생존율은 급격히 떨어진다. 조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워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 용종을 미리 발견하여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대장암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 


  대장 용종이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한다. 성인의 15~20%에서 발생하는 흔한 병이다. 대장 용종이 모두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종양성 용종 중 선종은 대장암의 전암성 병변으로 대장암의 대부분이 선종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체 대장 용종의 약 75%를 선종이 차지하고 있다. 선종의 30~50%가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선종 병력이 있는 사람이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높다. 따라서 내시경 검사 시,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면 즉시 용종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며 선종의 제거는 암 예방에 중요한 방법이 된다.


  대장 용종은 대개 증상이 없고 대장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용종이 큰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혈변을 보는 경우가 있고, 끈적끈적한 점액변을 보기도 한다. 매우 드물게 용종이 커서 장을 막거나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용종은 처음 생겼던 위치나 다른 위치에 얼마든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용종이 발견됐다면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내시경은 50세 이상에서 대장 용종이 없는 경우 5년마다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에서는 검진 연령과 검진 주기가 다르다. 40세 이상부터 대장암 관련 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가족력이 있거나 과거 대장에서 용종, 폴립 등이 발견된 사람, 염증성 장 질환 환자 등의 고위험군은 40세부터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대장암은 생활습관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는 암이다. 따라서 젊을 때부터 미리 관리해야 대장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충분한 양의 섬유소와 칼슘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비만이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이므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붉은 고기, 고단백질, 고지방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조리할 때도 튀기고, 직접 불에 굽고, 훈제하는 방법보다는 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체중 조절도 필요하다. 복부비만은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되므로 꾸준한 운동을 통하여 몸속 지방량을 줄여야 한다. 과도한 음주, 흡연은 피해야 한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지키고,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로 조기 발견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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