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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물이 내는 여름의 시원함 진주냉면 하연옥

    시골쥐의 진주음식 해물이 내는 여름의 시원함 진주냉면 하연옥 한창 평양냉면이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을 때, 새로운 냉면의 존재를 알았으니 바로 ‘진주냉면’이다. 북한에서 출간한 ‘조선의 민속전통’ 책에 ‘랭면 가운데서 제일로 일러주는 것이 평양랭면과 진주냉면이었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한다. 평양냉면은 직접 가서 현지음식으로 먹기 어려워도, 진주냉면은 직접 먹을 수 있지 않은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한달음에   [운영자 - 18.05.18 17:24:00]

  • 어떻게 순두부가 변하니?

    [시골쥐의 강릉음식] 어떻게 순두부가 변하니?   따스한 순두부하면 바로 강릉이 생각난다. 그런데 강릉의 순두부는 요즘 화끈하게 변했다. 이름처럼 순한 것 같은 두부가 짬뽕을 만나 불타오른다.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두부의 변신은 입을 즐겁게 한다.    이번에 찾은 곳도 짬뽕순두부전골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다. 이렇게 매운 음식을 먹을 수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 18.02.28 09:28:22]

  • 치맥의 맛은 배달보다 매장?

    치맥의 맛은 배달보다 매장?    치킨과 맥주의 조합은 이미 환상적이다. 그 자체로 세계인이 한류라고 느낄 만큼, 대한민국 대표 조합이 된 지 오래다. 맥주에 튀김 요리가 잘 어울린다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그중 닭튀김이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이다. 배달음식으로 집에서 편히 텔레비전을 보며 먹는 치킨도 맛있지만, 그보다 맛있는 치킨이 방금 튀긴 치킨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성인 이후부터였다.  [운영자 - 18.01.31 16:56:33]

  • 스크린을 콕콕 눌러 나오는 초밥

    시골쥐의 서울음식 스크린을 콕콕 눌러 나오는 초밥   회전초밥의 매력은 레일을 눈으로 훑는 재미가 아닐까 싶다. 내가 원하는 접시가 바로 보일 때 잡는 즐거움이 있다. 한편 먹고 싶은 것이 계속 안 보일 때가 있다. 시원찮은 것들만 줄줄이 나올 때, 그때 딱 먹고 싶은 접시가 보였는데 바로 앞 테이블에서 집어버리면 속상하기까지 하다. 게다가 여러 명이 함께 먹으면 양껏 먹기 참 힘든 상황이 벌어진다.  [운영자 - 18.01.24 17:54:31]

  • 큰마음 먹고, 스테이크와 와인

    시골쥐의 서울음식 큰마음 먹고, 스테이크와 와인   스테이크와 와인은 고급스러운 한 끼의 대명사가 됐다. 보통 ‘칼질’하러 간다며 표현할 정도로 평소보다는 좀 더 특별하고 기억하고 싶은 날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가게 된다.   소고기를 좋아하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그전에는 무조건 닭갈비와 오리고기를 선호했다. 5년 전부터 먹을 일이 종종 생겨 먹다 보니 이제는 찾아서 먹을 정도로 좋아  [운영자 - 18.01.12 17:09:36]

  • 버거와 죄책감 사이

    버거와 죄책감 사이   2013년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블로그에서 햄버거와 비빔밥은 같은 카테고리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때도 꽤 흥미롭게 읽었었는데, 얼마 전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번 더 햄버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사실 따지고 보면 햄버거 자체는 패스트푸드이지만 정크 푸드는 아니다. 함께 마시는 콜라나 감자튀김이 좀 더 건강에 좋지 않다. 후다닥 만들고 빠르게   [운영자 - 18.01.05 20:26:13]

  • 빛바랜 시간은   커피잔에 고이고

    빛바랜 시간은  커피잔에 고이고   1972년, 처음 미스코리아 실황중계를 TV로 시작하고, 서울특별시 인구가 600만을 돌파한 해이다. 까마득한 옛날로 느껴지는 이때 생긴 카페가 있다. 명동에 있는 ‘가무’라는 이름의 카페는 ‘까뮈’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외래어 상호를 시정해야했기에 한 획씩 떼 지금의 이름을 가졌다고 했다. 메뉴판에서 가장 위에 ‘비엔나커피’를 적어둔 곳. 크림을 올린  [운영자 - 17.12.29 17:21:23]

  • 잘못 주문했던 경험 있나요

    잘못 주 문했던  경험 있나요   어쩔 때는 실수했기 때문에 낯선 경험을 한다. 내가 편안한 길로만 걷다가 실수로 길을 잘못 들었을 때, ‘여기에 이런 곳이 있었나?’하며 색다른 풍경을 마주하고, 잘못 클릭해서 들어간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을 만날 수도 있다. 음식 주문도 그렇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친숙한 음식은 잘못 주문하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 한식이나 중식  [운영자 - 17.12.22 16:20:26]

  • 닭을 푸짐하게 먹는 법  닭한마리

    닭을 푸짐하게 먹는 법 닭한마리   ‘닭한마리’라는 생소한 메뉴의 음식이 있다는 것은 서울에 와서야 처음 알았다. 한 마리, 두 마리 세는 수량의 의미에서 벗어나 한 마리 통째로 잘 먹는다는 뜻으로 생긴 이름이었다. 이름만 들어서는 닭볶음탕이나 삼계탕, 닭갈비처럼 바로 조리법이 떠오르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 마주쳤을 때 ‘닭볶음탕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 거지?’하고 고개를 갸웃했다.     [운영자 - 17.12.15 20:23:32]

  • 함박눈 까르보나라에는 노른자가 있지

     함박눈   까르보나라에는   노른자가 있지   어릴 적 까르보나라가 크림 파스타와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 땐 다소 충격을 받았다. 까르보나라가 좋다고 그것만 먹었던 때가 있었는데, 달걀노른자와 치즈 가루 정도만 들어간다니…. 재료만 들어서는 맛볼 엄두도 나지 않았지만, 좀처럼 정통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만나기도 쉽지 않았다. 맛이 궁금해 한번쯤은 시도해보고   [운영자 - 17.12.08 17:01:59]

  • 유령역의 음습함을 달래는 라면

    유령역의 음습함을 달래는 라면    서울에는 유령역이 하나 있다. 신설동 유령역은 지도에서 표시되지 않는 역이다. 1974년 지하철 1호선 건설 당시 노선 조정으로 인해 폐쇄됐으며 기능을 상실했지만, 촬영장소로 쓰이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엑소,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나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감시자들’에서 이곳을 배경으로 삼았다. 촬영 장소로 가끔 문 열어주는 이곳을 시민들에게 주  [운영자 - 17.12.04 09:09:56]

  • 시간이 고인 곳에서 해물 한 점

      시간이 고인 곳에서 해물 한 점   이태원의 좁은 비탈길을 내려가다 보면 사람들이 붐비는 실내포장마차 가게가 하나 있다. 해물을 주로 판매해서인지 가게 주변에는 수많은 소라껍데기가 쌓여있다. 아주 오래된 공간으로 보이는 이곳에서는 곳곳에서 ‘옛날감성’을 담는다. 오랫동안 손때가 묻었을 인테리어는 잠시 대학생활을 떠올리게 한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즐겁게 놀았던 때를 말이다. 아늑한 분위  [운영자 - 17.11.24 17:44:45]

  • 따뜻한 곰탕 한 그릇  그리운 날씨

    따뜻한 곰탕 한 그릇  그리운 날씨   영하의 날씨가 시작됐다.  추위에 오들오들 떨고 나면  뜨끈한 국물이 바로 생각난다.    우리에겐 맵지 않고 따뜻한 국물 음식이 많다. 갈비탕, 설렁탕, 순대국, 그리고 바로 곰탕이다. 기자에게는 순대국이 가장 친근하고 그다음으로는 고기를 잡고 뜯는 즐거움이 있는 갈비탕, 설렁탕 순이었다. 사실 곰탕은 선뜻 발걸음이  [운영자 - 17.11.17 17:07:40]

  • 무슨 빵을 먹을까 고민 고민 하지마

    시골쥐의 군산음식 무슨 빵을 먹을까  고민 고민 하지마   도시마다 오래된 유명 빵집이 있다. 춘천도 맘모스빵으로 유명한 빵집이 있다. 이번에 간 곳은 전국 3대 빵집으로 일컫는 집 중 하나다. 3대 빵집은 3대 짬뽕처럼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주로 대전, 안동, 그리고 군산을 꼽는다. 여행의 마지막이 다가오자 아쉬움이 한가득하다. 전라도의 맛 기행은 군산에서 멈췄다. 1945년부터 운영해온  [운영자 - 17.11.10 16:57:07]

  • 낙지로 생생하게 기억하는 목포

    시골쥐의 목포음식 낙지로  생생하게  기억하는  목포   위에서 탕탕 두드려 낙지를 곱게 썬 낙지탕탕이야말로 낙지를 가장 신선하게 먹는 방법인 듯하다. 누군가에는 아직 살아 움직이는 수산물을 먹는다는 것이 처음에는 다소 거부감이 들겠지만, 기자에게는 춤추는 가쓰오부시 정도로 느껴진다.   목포까지 왔으니 낙지를 맛보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에 낙지 전문점을 찾았다.   [운영자 - 17.11.03 17: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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